지난 3월 셧다운 이후 두 달만
  • ▲ 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 북미 공장 ⓒFCA코리아
    ▲ 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 북미 공장 ⓒFCA코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이 북미 공장 재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FCA그룹은 13일 “코로나19(우한폐렴)로부터 직원과 가족,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안전 규칙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18일 FCA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북미, 캐나다, 멕시코 공장을 폐쇄했다. 이후 셧다운 기간 동안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권고사항을 반영한 교육과 방역 규칙 마련에 나섰다.

    FCA그룹은 생산라인 등에 방역 작업을 시행하고 소독기 135대, 손 소독기 2000여 대 등을 마련했다. 근무자는 1.8m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했다.

    마이크 맨리 FCA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노동조합과 긴밀한 협업 덕분에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FCA그룹은 공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새 안전 규칙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