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 안정화, 사업비체계 개선 등 이익 체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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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이 당기순이익 340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1분기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화손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765억원 당기순손실을 봤다. 지난해 1분기 순이익(101억원)과 비교하면 236.1%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498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조4549억원)보다 3%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차량 이동량과 병원 방문 감소로 손해율이 안정화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손보의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해 1분기 109%에서 올해 1분기 108.4%로 0.6%포인트 낮아졌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손해율 안정화, 사업비체계 개선 등 각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손익구조 개선 노력을 진행 중이며 향후 지속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