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 대형차 구매 선호…차량 할인, 무료 배송 등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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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15일 인증중고차를 이용한 온라인 구매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현대캐피탈에 따르면 2018년 4월 9.3%이던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온라인 구매비중은 올해 3월 기준 72.2%까지 증가했다.특히 온라인전용관이 도입된 2018년 12월을 기점으로 온라인 구매 비중이 4배 가까이 폭증했다.
온라인전용관 경우 전국의 오프라인샵으로 차량을 옮기는 비용과 차량 전시에 드는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렇게 절감한 비용을 차량 할인과 무료 배송 등 고객 혜택을 돌려줘, 온라인 구매 비중을 크게 늘렸다는 평가다.또한 모바일 서베이 결과 실제 인증중고차 온라인 구매자의 65%는 원거리 구매자로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중고차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차량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주문한 차량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에 전국 단위 주문이 많았다. 이는 전국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의 특성이 중고차 거래에 스며든 결과다.판매된 차종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대형차의 비중이 최근 크게 늘었다. 그랜저와 G80 등 대형차 비중은 29%로 전체 온라인 판매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14%의 판매 비중을 보인 소형차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다.이 밖에도 온라인 중고차 서비스에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현대캐피탈이 온라인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인증중고차 온라인샵은 5점 만점에 4.9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