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업무·문화시설 확충… 8월17일까지 접수
  • ▲ 금천구청역 조감도.ⓒ코레일
    ▲ 금천구청역 조감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어진 지 39년 된 수도권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새로 짓기 위해 18일부터 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사업은 기존 역사를 철거한 뒤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 4520㎡ 철도용지에 철도시설과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바닥면적 900㎡였던 역사 규모가 1만8000㎡로 확장되고 승강기·맞이방·수유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확충된다.

    금천구청역 주변 철도 유휴부지에는 행복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신청서는 오는 8월17일까지 접수한다. 코레일은 8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성광식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개발사업은 낡은 역사 개선과 주택 공급이 시너지를 만드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