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빅데이터, OTT 이용 20%↑건강·위생 관련 온라인 물품구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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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19일 신한카드가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3월 기준 유통 업종 내 온라인 소비 비중은 65%로, 지난 1월 대비 7%p 증가했다. 

    또 외출이 줄어들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났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2020년 3월 이용금액과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평균 이용금액을 비교했을 때, 무려 20%나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위생 관련 물품 구입도 늘어났다. 신한카드 이용금액 기준으로 코로나19 전후로,  ▲건조기는 42% ▲공기청정기는 21% 만큼 평균이용금액이 늘어났다. 특히 의류 관리기는 267% 신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5060세대의 온라인결제 이용률도 증가했다. 올해 3월 기준 5060세대의 온라인 결제 이용이 전월 대비 12%p 증가했다. 

    반면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영향으로 오피스 상권은 줄고, 주거지역 상권이 늘어났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시청·여의도 등 오피스 지역 이용률은 최대 34% 감소했으나, 북가좌·상계 등 주거 지역 이용률은 최대 12%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