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직원 가족, 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 확진 간호사와 간접 접촉같은 층 직원 대상 재택근무 재실시 결정
  • 위메이드는 자회사 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 한달 만에 전사 재택근무를 재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9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위메이드 사옥에서 근무 중인 직원 1명은 현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의 가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와 간접적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회사는 이 같은 사실을 보고받고, 선제적인 대응조치에 나섰다.

    위메이드는 해당 직원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적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이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사옥 방역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위메이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이후 지난달 23일 정상출근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