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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공단 내 LG화학 촉매운영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는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2시20분경 LG화학 촉매운영센터 공정동 내 촉매포장실에서 발생했다.
LG화학 측은 "현장에서 작업 종료 후 철수 시점에 파우더가 분출돼 자연발화 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신고를 접수 후 40여분 만인 오후 3시9분경 큰불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면서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화재가 난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수색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친 후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