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콘텐츠 제작', '1인 크리에이터 도전' 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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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의 긴급 돌봄 아동 대상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체험 교육은 KT 화상 회의 시스템인 'KT 화상회의 2.0'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회사 측은 온라인 개학으로 발생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본 교육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KT는 'ICT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AR로 아동센터에 동물 기르기', 'VR 콘텐츠 제작하기', '1인 크리에이터 도전하기' 등 IT 기기를 활용한 놀이 형태의 체험 교육 중심이다.
교육을 신청한 긴급 돌봄 아동들은 누구나 비대면 ICT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KT IT서포터즈 선생님의 원격 강의를 듣고 현장에서 체험키트를 이용해 직접 결과물을 만든다. 수업 중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질문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이선주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우리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는 활동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IT서포터즈는 2007년 출범해 소외계층의 IT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스마트폰 관련 교육 외 AR·VR·코딩 교육 등 총 370만명에게 34만건의 무상 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