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0년도 제1차 ICT 정책고객대표자 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0년도 제1차 ICT 정책고객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ICT 정책고객대표자 회의는 업계·학계·소비자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정책 소통의 장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공식적인 위원교체가 없었음을 고려해 ICT 분야의 산업계, 연구계, 학계, 소비자 단체 등에서 16인의 위원을 새롭게 선임했다. 의장으로는 염재호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회의에서는 과기정통부 주요 업무현황을 소개한 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정책고객대표자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비롯해 클라우드, 디지털 포용, 인재양성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한국판 뉴딜에 반영하는 한편, 하반기 중 주요 ICT 정책들에 대한 정책고객대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제2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