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와 플랫폼과 상인 상생 공동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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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띵동' 운영사 허니비즈가 국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허니비즈는 영동전통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생 전략 공동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허니비즈는 '띵동'을 통한 고객 주문을 '영동전통시장'에 전달한다. 이어 영동전통시장은 주문 상품을 마련하고, '띵동'은 이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배달한다.
영동전통시장 상인회는 띵동과의 업무제휴 내용을 회원홍보지와 회원가입신청서, 포스터 등 자체 매체를 통해 적극 알리기로 했다.허니비즈는 20일부터 띵동 내 '전통시장' 카테고리를 신설한다. 다양한 영동전통시장과의 기획전도 편성한다. 맛집뿐 아니라 농산물과 과일, 채소, 건어물, 반찬, 떡, 그릇, 잡화 등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및 생필품을 배달한다.
기획전 '영동전통시장 도시락'도 연다. 영동전통시장내 반찬전문점들과 손잡고, 편의점 도시락처럼 부담없고 간편하게 즐기는 메뉴를 내놓는다.송인순 영동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띵동의 2% 수수료 정책 발표를 접하고, 플랫폼 상생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송효찬 허니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역사와 혁신, 변화가 공존하는 영동시장과 전통시장 상생을 위한 첫 단추를 채우게 됐다"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시장 활성화 성공사례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