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큰 경북 지역 농가서 자원봉사자 후원 물품 구매
  • ▲ 유진그룹의 코로나19 자원봉사자 격려물품 지원과정. ⓒ유진
    ▲ 유진그룹의 코로나19 자원봉사자 격려물품 지원과정. ⓒ유진
    유진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를 응원하고 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농·특산물을 지원하는 것.

    유진그룹은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후원할 방안을 고민해왔다. 이 결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자원봉사자가 늘고 있는 소식을 접하고 그룹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

    격려물품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우리 농·특산물로 정했다. 특히 확진가 많아 피해가 컸던 경북 지역의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통해 1억원 상당의 식품세트 7520개를 구매했다. 필요재원은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가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방역소독과 공공장소 검역지원, 상담, 격리자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봉사자들이다. 1인당 농·특산물 1세트를 전달한다.

    강성모 유진그룹 이사는 “우리는 앞서 강원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집수리키트 지원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기부 등의 나눔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농·특산물 지원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지난 2018년 7월 계열사 CEO가 참여하는 희망나눔위원회를 출범하고 사업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위원회는 그룹의 사회공헌 방향을 설정하고, 각 계열사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