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소집 통지서, 연금 납부 고지서로 확대전자서명 기능으로서 제휴처 확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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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올해 '네이버 고지서'의 활용성을 넓혀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출시된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는 이용자가 앱을 통해 공공,민간(금융기관 등)의 전자문서 및 등기성 고지서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 인증서' 기능을 활용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고지서 내용을 확인하고 '네이버페이'를 활용해 납부까지 가능하다.

    특히 네이버는 보안이 중요한 전자고지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PKI방식의 전자서명이 적용된 '네이버 인증서'로 신원을 확인한다. PKI방식은 위조 및 변경이 불가한 전자서명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안전한 검증 절차로 활용된다.

    네이버는 올해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민방위 소집 통지서, 국민연금공단에서 발급하는 연금 납부 고지서 등을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적용된 메리츠화재 '화재보험', 메리츠화재 '펫 보험' 뿐 아니라 자동차, 화재, 퇴직보험 등 다양한 상품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만을 활용한 제휴도 확장한다. 네이버 외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네이버아이디로 로그인' 시 한층 보안이 강화된 2중 보안 장치로 인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서비스는 적용처가 약 2만 5000곳에 달해, 인증서가 적용되면 이용자는 온라인 생활 전반에서 한층 향상된 보안성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수 네이버 고지서 및 인증서 서비스 담당 리더는 "사설인증서, 전자고지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아져가는 업계 상황에 빠르게 발 맞춰 많은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