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만에 2000만→7500만명 급증나델라 CEO "언택트 개발 환경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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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화상회의 앱인 'MS 팀즈' 이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28일 MS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이 중요해졌다"며 "MS 팀즈 사용자는 2019년 11월 2000만명이었는데, 올해 4월에는 7500만명을 넘었다"고 말했다.팀즈 일일 최대 접속자는 2억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하루 동안 팀즈를 통해 진행된 미팅의 시간을 모두 더하면 41억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나델라 CEO는 "팀즈는 화상회의 솔루션 기능을 기본으로, 언택트 환경의 협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델라 CEO는 언택트 시대에 개발자들이 활용하기 좋은 MS의 '기트허브 코드스페이스'(GitHub Codespaces)를 소개했다. 코드스페이스는 개발자가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에만 접속하면 개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또한 나델라 CEO는 일반 이용자들이 앱을 만들거나 작업을 자동화하도록 돕는 '파워플랫폼' 툴도 기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