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교육 플랫폼 가동…금융·디지털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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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금융 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6일 ‘DT 유니버시티(University)’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DT 유니버시티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친 디지털 역량을 강화코자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을 통해 실무형 교육을 진행하는 통합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 ▲디지털 Biz 전문가 ▲디지털 IT 전문가 ▲혁신기술 전문가 등을 육성하고 모든 임직원이 1개 이상의 분야에서 전문화된 인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총 3단계로 이뤄진다.
입문 과정인 1단계에선 디지털 마인드 함양, 최신 트렌드 등과 같은 공통 소양을 거친다. 심화 과정인 2단계는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다룬다.
고급 과정인 3단계는 신기술 적용과 신서비스 개발을 위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를 이끌어내는 해커톤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온라인 과정도 확대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함으로써 언택트 교육 확산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출범식에서 “특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고, 향상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