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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로 강보합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2포인트(0.11%) 오른 2184.29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약 세달 만에 22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개인이 37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14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67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4000만주, 거래대금은 12조910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서비스업, 운수장비, 섬유의복, 의약품, 철강금속 등이 상승했고, 걸설업, 통신업, 전기전자, 은행 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 결정을 앞두고 1.08% 하락한 5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4%,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37개를,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93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73포인트(0.50%) 오른 753.04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204.8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