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 134명 이용…자녀 돌봄 공백 최소화출근시간 늦추고 퇴근 동일, 임금도 정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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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정부가 시행하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기 부모 10시 출근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두 은행은 초등학교 1학년 개학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한 달간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시행했다.

    이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들 대상으로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서다. 

    현재 총 134명이 이 제도를 이용 중이며, 이달 말까지 오전 9시에서 10시로 출근시간은 늦추되, 퇴근시간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임금도 전액 정상 지급한다.

    JB금융 관계자는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가 앞장서고 기업·사회에서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인식으로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문화가 잘 정착되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