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마스크 세균 99.9% 제거기존 제품도 스마트싱스 통해 사용 가능
  • ▲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가 마스크도 살균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에어드레서 버건디 색상을 적용한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마스크 살균' 코스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코스를 사용하면 KF94, N95 등 일회용 마스크에 묻은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99.9% 제거되고, 이 코스를 5번 이용할 때까지는 마스크의 입자성 물질 차단 효율이 95% 이상 유지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에어드레서를 보유한 소비자도 모바일의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해 코스 다운로드를 하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이 기능을 이용한다고 해도 입자성 물질 차단 기능이 이미 손상된 마스크는 차단 기능이 복원되지 않아 마스크 사용시에는는 식품의약품약전처의 권고사항 또는 마스크 제조사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에어드레서는 ▲진동·소음 걱정없이 미세먼지까지 제거해 주는 '제트에어' ▲옷에서 털어낸 먼지를 말끔히 없애주는 '미세먼지 필터' ▲스팀만으로 없애기 힘든 냄새까지 제거하는 'UV 냄새 분해 필터' 등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