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평가서 종합 1위 차지공급 규모·지원 역량 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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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이 중소기업의 구원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8일 ‘2019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평가’서 대형은행 그룹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 이후 4회에 걸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은행은 공급 규모, 신용 지원, 창업 지원, TCB 기반 투자, 지원역량 부문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나은행은 저신용 등급 기업과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 앞 신용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기업, 벤처기업도 투자를 확대해 양과 질에서 박수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투자 확대도 약속했다. 올해 동산담보대출 증대를 제1목표로 설정하고 유관 부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혁신금융 증대를 위해 기술금융 18조원을 포함 향후 3년간 2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혁신금융 협의회 산하 기업여신시스템 개선 협의회를 설립해 일괄담보제도 시행 및 기술, 신용평가 일원화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금융 평가는 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금융을 지원하는 제도로써 금융위원회는 기술금융 확대를 위해 2014년 하반기부터 반기마다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