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단 간담회' 개최비대면 소외계층 금융거래 활성화 방안 모색
  • ▲ 황윤철 경남은행장(오른쪽 다선번째)이 23일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단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 황윤철 경남은행장(오른쪽 다선번째)이 23일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단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언택트 시대에 취약계층이 겪는 금융거래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BNK경남은행은 23일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기업,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남은행의 지원안을 리뷰한 뒤 '언택트 시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거래'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언택트 소외계층 대상 금융상품 개발 ▲음성 명령 통한 금융거래 환경 마련 ▲금융소외지역 이동점포 운영 등 언택트 시대에 금융취약계층의 금융거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은행장은 "핀테크 발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채널이 금융의 새로운 소비행태로 자리잡고 있다"며 "모바일뱅킹이 익숙하지 않은 금융취약계층의 불편함이 없도록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 위원들의 제언을 소중히 받아들여 금융상품·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단은 2018년 11월 위촉·구성해 금융소비자 보호 트랜드 및 권익 침해 사례를 공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