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70억 매출 기록온라인 확산 밈 현상 구매 이어져대국민 챌린지 진행… 비와 새로운 광고 선봬
  • ▲ 새우깡ⓒ농심
    ▲ 새우깡ⓒ농심
    깡 열풍과 함께 농심 새우깡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심은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새우깡이 최근 한 달간(5/24~6/23) 전년 대비 30% 성장한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는 1일1깡,  식후깡 등 해시태그와 함께 새우깡 구매 인증사진이 연일 올라오고 있으며, 유통업체에서도 새우깡 묶음 판매 등 판촉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인기에 힘입어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새우깡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국민 스낵이기 때문이다. 비의 깡이 이슈가 되자 누리꾼들은 익숙하게 먹어온 새우깡을 함께 떠올렸고, 자연스레 밈(meme)의 대상이 됐다.

    여기에 농심은 비를 광고모델로 추천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을 발 빠르게 수용함으로써 새우깡 열풍을 부채질했다.

    농심은 "대국민 챌린지를 진행하고, 선정작과 비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광고를 선보일 것" 말했다.

    한편 새우깡은 출시 49년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민스낵 이다. 1970~80년대 새우깡을 즐겨 먹던 어린이는 이제 부모가 되어 자식과 함께 새우깡을 즐기고 있다. 새우깡은 국민스낵, 국민안주, 국민먹거리로 불리며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어린이까지 모든 세대가 즐겨 먹는 스낵이 됐다. 현재 새우깡은 연간 약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스낵시장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