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행복추구, 포스트코로나 공사역할 시민 토론
  • ▲ 김세용 SH공사 사장과 SH시민민주단. ⓒ SH공사
    ▲ 김세용 SH공사 사장과 SH시민민주단.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9일 SH시민주주단 정책토론회를 열고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개선방안과 △포스트코로나시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역할 등 2개 주제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시민주주간 열띤 토론과 정책제안이 이어졌다.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개선 방안을 주제로 시민주주들의 조별 토론과 주요 의견에 대한 전체 토론 및 온라인 투표가 이루어졌다.

    입주민 여가활동을 위한 휴양시설마련과 단지별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게시판 앱 개발, 정신상담서비스 확대 의견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두번째 토론 주제인 '포스트코로나 시대 SH공사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에어샤워·열감지기·재택근무환경 등을 갖춘 포스트코로나형 단지설계, 안전 방재형 임대주택의 공급확대, 단지내 공동생활시설 구축과 활성화 등의 주주단 의견이 나왔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정책토론회 인사를 통해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공사가 추진하는 각종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SH시민주주단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는 SH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유튜브 채널인 청신호TV를 통해 공개됐다. 정책토론회에서 도출된 시민주주 제안은 내부 검토를 거쳐 공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