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902억원 기록
  • ▲ 수원권선1구역 투시도. ⓒ 현대엔지니어링
    ▲ 수원권선1구역 투시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권선1구역 주택정비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ENG는 지난 4일 개최된 수원권선1구역 조합원 총회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돼 하반기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권선1구역 주택정비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61번지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총 442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879억원이다.

    전용별 가구수는 △51㎡ 148가구 △59㎡ 220가구 △74㎡ 74가구로 중소형 평면위주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약 80여가구다.

    권선1구역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수도권 중심부로 진입이 용이하고 수도권지하철 화서역과 서수원시외버시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신분당선 선장선 화서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 5분거리에 구운초가 위치해 있고 구운중·율현중·율천고·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와 가깝다.

    특히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단지가 여기산공원과 구운공원에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일월저수지·서호 등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다.
     
    한편 현대ENG는 이번 수원권선1구역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90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ENG 관계자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수원 구도심에 상품성이 높은 힐스테이트를 공급함으로써 신축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당사의 건축역량을 총동원해 권선구를 대표하는 최고단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