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 후 1년간 총 549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신보
    ▲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 후 1년간 총 549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신보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 후 1년간 총 549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8일 신보에 따르면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보증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실을 사전에 방지하고 재도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6월에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신보를 이용하는 기업 중 총여신 10억원 이상 100억원 이하인 제조업, 혁신형 중소기업, 고용창출기업이다. 또 2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 2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미만 등 일시적으로 재무상태가 취약한 기업이다. 

    특히, 여신규모가 일정수준 이하로 기업워크아웃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신보는 프로그램 도입 이후 작년 6월부터 1년간 총 88개 기업을 선정해 226억원의 신규보증 및 323억원의 기존보증 전액 만기연장, 보증료 우대,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신보는 작년 8월 중소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신보와 중소기업은행이 지원한 합산 채권액이 총대출의 50%를 초과하는 기업에게는 신규대출 및 기존대출 금리 인하(최대 2%p), 기존 대출 전액 만기연장 등의 혜택도 추가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