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로봇사업 5억-스마트공장 구축 4억 책정제조 핵심분야 리쇼어링, 국내산업 회생지원 본격화
  • ▲ 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제공
    ▲ 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제공

    국내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U턴기업에 최대 9억원까지 자동화 로봇 사업 및 스마트공장 시설비용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14일 국내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유턴기업중 첨단제조로봇과 스마트공장 등 스마트화를 희망하는 기업을 오는 9월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3차 추경에 반영된 1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리쇼어링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노동집약 공정을 자동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주요 제조 핵심분야의 리쇼어링, 즉 본국 회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우선 5억원을 투입, 협동로봇·무인이송 로봇 등 자동화 로봇 사업이 실시된다.  총 4개사 안팎에서 지원이 이뤄지며 국내 복귀기업 선정확인서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한정된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시 최대 4억원까지 확대 지원되며 그 대상은 20개사 안팎이다.

    스마트공장은 △설비제어 자동화(현장자동화) △실시간 공장제어 △공장운영 통합 △시뮬레이션과 일괄프로세스 자동화 △다품종 개발협업 분야에 혜택이 부여된다.

    U턴기업을 위한 특화 R&D도 지원된다. 중기부는 노동집약 공정을 자동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을 위한 공정혁신 R&D사업을 도입, 9월부터 공고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특화 R&D사업은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자동차·전기전자·뿌리산업 등 기술성과 파급효과 등이 높은 3개 분야에서 난제 기술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