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빅데이터 활용한 상권 분석도
  •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가운데)과 허인 국민은행장(오른쪽)이 KB 소호 컨설팅센터의 여의도 HUB센터와 인천센터간 화상상담을 시연하고 있다.ⓒKB국민은행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가운데)과 허인 국민은행장(오른쪽)이 KB 소호 컨설팅센터의 여의도 HUB센터와 인천센터간 화상상담을 시연하고 있다.ⓒKB국민은행

    국민은행이 자영업자 경쟁력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국민은행은 16일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위기관리 중심의 컨설팅 지원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소호 컨설팅센터는 지금까지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자금조달, 세무, 법률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지원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빠지면서 지원 분야를 더욱 세분화한 것이다.

    이번 위기관리 중심 컨설팅 지원 체계의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 ▲KB국민카드 매출 정보, KB부동산시세를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업종 분석 ▲전문가 실시간 화상상담시스템 확대 ▲정책자금 추천 플랫폼 활용한 비대면 컨설팅 ▲SNS 컨설팅 통한 비대면 판매채널 구축 및 홍보 지원 등이다.

    이 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먼저 가동했다. 이날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발족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자영업자 대상 집합 교육에서 벗어나 멘토단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멘토단에는 토니오 셰프, 차민욱 셰프, 김순태 셰프 등이 참여한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전국 13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활용한 위기관리 중심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프로그램 참여는 한국회식업중앙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