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랜디고' 교육용 버전 제공2008~2016년 토탈측량시스템도 기증
  • ▲ 17일 열린 전북대학교 랜디고 프로그램 기증식. 왼쪽부터 김동원 전북대 총장, 김택진 LX 공간정보본부장.ⓒLX
    ▲ 17일 열린 전북대학교 랜디고 프로그램 기증식. 왼쪽부터 김동원 전북대 총장, 김택진 LX 공간정보본부장.ⓒLX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올해안에 전국 20개 학교에 자체 개발한 52억 상당의 측량업무 소프트웨어(랜디고)를 기증한다고 17일 밝혔다.

    랜디고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업무용 프로그램으로 올해 기증 예정인 779개는 교육용 버전이다. 기증대상은 경기·강원·충북·광주·전북·전남·경남 등 6개 지방자치단체내 16개 대학과 4개 고등학교 등이다.

    공사는 지난해도 충주공업고에 랜디고 프로그램 30개를 전달했다. 2008~2016년에는 전국 17개 교육기관에 30억원 상당의 '토탈측량시스템'(677개)을 기증했다.

    김택진 LX 공간정보본부장은 "기증 프로그램이 관련 전공 학생이 지적(地籍)과 공간정보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