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7월 20일부터 본격 운영단말기 할부금 연체 분할납부 허용, 이동통신 장기일시정지 신청 등 지원
  • SK텔레콤이 법무부,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의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수용자 전담 상담채널과 단말기 할부금 연체 분납 프로그램, 미납관리 및 요금선납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법무부 교정기관은 수용자에게 단말기 할부금 연체 납부 방법과 장기일시정지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게 된다. 

    수용자가 소정의 서류를 갖춰 단말기 할부 연체금 납부 의사를 밝히고 일정 금액을 변제하면 서울보증보험의 심사를 거쳐 신용불량 등록을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장기일시정지를 신청하면 기존 이동전화 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요금납부와 단말기 할부금 연체 관리, 장기일시정지 신청 등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전담 상담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용자 전용 직통채널을 운영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평가에 따라 법무부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