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05개 공공기관 보유정보 서비스 제공 디지털뉴딜 핵심과제…미래산업 생태계 한축 기대
  • ▲ 연도별 목록조사 등록현황 및 변화추이. ⓒ 국토교통부
    ▲ 연도별 목록조사 등록현황 및 변화추이. ⓒ 국토교통부

    디지털뉴딜 5대 과제중 하나인 '데이터 댐'사업이 보다 다양한 기관 공간정보를 연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205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목록을 조사해 22일부터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공간정보 목록은 지난해 5만4256건 대비 1만3022건(24.0%) 증가한 6만7278건으로 기존에 등록되지 않은 공간정보가 올해 추가 등록됐다.

    유형은 △국토관리·지역개발분야 50.4% △도로·교통·물류가 17.0% △일반행정 9.2% △지도관련 8.6% 순이다.

    수집된 목록중에는 올해 신규로 포함된 노후건물밀도·해수욕장수질평가 등 공간정보 42건이 수록돼 이사할 지역 노후건물을 확인하거나 하계휴가계획을 세우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측은 "공간정보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증강현실, 자율주행차, 드론 등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대부분의 기술과 관련돼 있어 앞으로 그 활용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간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개발과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로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