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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진주혁신도시 본사 둘레길내 조각공원에 전시하기 위해 청년작가 등을 대상으로 '제3회 조형미술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꿈과 희망, 더 나은 미래 with 진주속의 LH'이란 주제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청년작가들에게 창작의 기회 제공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순수예술분야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자격은 대학생(석사과정 포함) 또는 졸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청년작가로, 한 팀당 최대 3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2m×2m×2m 내외로 야외전시임을 감안해 내구성 있는 소재로 작품을 제작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로, 도서제출은 우편 및 택배로 제출하고 도판파일 및 작품설명서는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LH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2차 심사과정을 거쳐 10월중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작품당 600만원의 제작비용(장려상 4개 작품 제외)과 함께 대상 1건 600만원, 최우수상 2건 각 400만원 등 총 3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0월경 LH 본사 조각공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공모지침서와 현장설명서, 현장도면 등을 충분히 숙지한뒤 현장답사를 한다면 공모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LH 조각공원이 지역주민들이 더욱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날 수 있게 우수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