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속 주요국 건설협회장과 화상회의위드 코로나속 비대면 수주지원 박차
  • ▲ 해외건설협회가 지난 28일 응우엔 히엡 베트남 건설협회 회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해외건설협회
    ▲ 해외건설협회가 지난 28일 응우엔 히엡 베트남 건설협회 회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가 지난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방식의 수주지원을 위해 응우엔 히엡 베트남 건설협회장과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는 지난 2월 협회의 스마트시티 수주지원단 파견이 무기한 연기되고 지난 5월 하노이투자설명회도 당분간 개최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수주지원활동에 양협회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뤄졌다.

    해건협은 베트남에 대한 예외적 입국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입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체를 위한 협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베트남 투자사업에 대한 정보교류와 진출업체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양 협회는 베트남 기술인력에 대한 연수, 투자사업 설명회 개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비대면 수주지원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그간 협회와 MOU를 체결한 54개국 73개 기관에 협조 서한을 보내 진출기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주요 기관과의 화상회의를 통한 지원활동도 계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건협은 앞서 인도네시아, 알제리, UAE, 코스타리카, 터키 등 주요국 대사와 화상회의를 통해 현안 논의와 진출기업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