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CC 1만호-용산미군기지 0.3만호 등 군부대부지 통해 1.3만호 공급과천청사 일대 4000호 등 공공기관 미매각 부지 통해서도 6200호 공급
  • ▲ 신규택지 발굴지역 내역ⓒ국토부
    ▲ 신규택지 발굴지역 내역ⓒ국토부
    정부가 유휴부지 등 신규택지 발굴을 통해 3만3000호를 추가공급한다. 

    정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도심내 군부지 ▲공공기관 이전유휴부지 ▲공공기관 미매각 부지 ▲공공시설 복합개발 등을 추가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 노원구의 태릉골프장(1만호), 서울 용산의 캠프링(3100호)등 군부지를 활용해 1만3100호가 추가 건설된다.

    정부는 태릉골프장 개발로 우려되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경춘선열차를 추가 투입해 출퇴근 간격을 10여분 단축하는 한편 인근 화랑호 확장 및 화랑대사거리 입체화, 북부간선도로 묵동IC-신내IC 확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이전부지나 유휴부지를 활용해선 6200호가 공급된다. 과천청사 일대에 4000호, 서울지방조달청에 1000호,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800호, LH서울지역본부 200호 등이다.

    정부는 이들 부지는 종상향을 통해 고밀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LH, SH 등 공공기관이 소유하면서 아직 팔지 않은 미매각부지에는 4500호가 건설된다.

    이에따라 상암DMC에 2000호, SH마곡에 1200호, 천왕에 400호, LH 여의도부지에 300호가 각각 공급된다.      
     
    노후우체국과 공공청사 등도 주택과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공급되는 주택은 총 6500호다. 퇴계로5가 등 노후우체국 복합개발에 1000호, 서부면허시험장에 3500호, 면목행정타운에 1000호, 구로시립도서관에 300호가 각각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