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방송 서비스·인터넷 가입자, 가전결합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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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스카이라이프가 2분기 영억이익이 전년대비 56% 증가한 24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1684억원, 당기순이익도 65% 오른 19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UHD방송 서비스와 인터넷 가입자, 가전결합 판매 등이 증가했다"며 "아울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비대면 방식 영업을 확대하며 마케팅 비용의 절감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총 방송 가입자는 414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1.6만명 감소했지만, 높은 ARPU의 UHD 방송 가입자는 지난 분기 대비 3.4만 증가한 136.4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33% 비중을 차지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사은품 대신 요금에서 할인해주는 '30% 요금할인 홈결합'이 고객 취향을 저격하며 2.2만명이 증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2분기 말 기준 14.6만명으로, 전년 가입자(7.2만명) 대비 두 배가 넘는 성장을 보였다.

    양춘식 경영기획본부장은 "30% 요금할인 홈결합 등 결합상품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는 만큼 DPS결합 상품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시장의 흐름에 따라 '토핑'을 통한 국내외 OTT제휴 확대 및 TV앱 서비스 론칭 등 개방형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