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 디자인… 귀에 착 감기는 착용감착용만으로 주변소음 차단… 음악감상 몰입도 높아
  • ▲ 갤럭시버즈 라이브. ⓒ뉴데일리 DB
    ▲ 갤럭시버즈 라이브. ⓒ뉴데일리 DB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잘 알려진 것처럼 '강낭콩'과 흡사한 디자인이었다. 버즈를 처음 접해본 기자는 착용법부터 낯설었지만, 적응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히려 이어폰이 귀에 마그네틱처럼 착 감기는 느낌을 주면서 안정적인 느낌을 줬다. '에어팟'의 경우 조금만 움직여도 귀에서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버즈는 머리를 흔들어봐도 편안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갤럭시 최초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으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하루 종일 착용해도 생생한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별다른 조작 없이 이어폰을 귀에 착용하기만 해도 주위 소음이 완벽히 차단됐다. TV 소리는 물론 집 안의 에어컨, 청소기 등 평소 거슬렸던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다. 소음이 걸러지는 만큼 음악, 동영상 등 콘텐츠 감상시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

    안전 등 주변 소음이 필요할 경우에는 주변소리 듣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 ▲ 갤럭시버즈 라이브 착용 모습. ⓒ뉴데일리 DB
    ▲ 갤럭시버즈 라이브 착용 모습. ⓒ뉴데일리 DB
    오픈형인 만큼 커널형 이어폰을 꼈을 때 느껴지는 어색함도 없었다.

    통화 품질도 우수했다. 총 3개의 마이크와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더욱 강화된 통화 품질을 제공하며, 12㎜의 전작 대비 더 큰 스피커와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적용해 사운드 경험도 한 단계 진화시켰다.

    충전용 케이스도 전작보다 훨씬 작아져 휴대성도 편리했다.

    또 '갤럭시노트20'나 '갤럭시 탭S7·S7+'로 두 개의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연동해, 음질의 저하 없이 음악을 같이 감상할 수 있는 '버즈 투게더' 기능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