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거리 11.2→8.9㎞ 단축…통행시간 8분↓ 지역민 생활·정주여건 향상…경제활성화 기대
  • ▲ 거제~마산2 난포교차로 전경. ⓒ 국토교통부
    ▲ 거제~마산2 난포교차로 전경. ⓒ 국토교통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난포리간 국도5호선 구간이 9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는 13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도5호선 거제~마산2구간 총 12.9㎞중 심리~난포리 3.8㎞ 구간이 이날 오후 5시 개통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 착공된 거제~마산구간 도로공사사업에는 총 1950억원이 투입됐으며 기존 2차로가 4차로로 개선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지난해 9월 조기 개통해 운영중인 구산면 난포리~석곡리와 연계돼 운행거리를 기존 11.2㎞에서 8.9㎞로 2.3㎞ 단축하고 통행시간을 15분에서 7분으로 8분 줄일 수 있게 됐다. 

  • ▲ 국도5호선 거제~마산 위치도. ⓒ 국토교통부
    ▲ 국도5호선 거제~마산 위치도. ⓒ 국토교통부

    아울러 거제~마산3구간 창원시 구산면~현동 4.0㎞도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 추진중이다.

    올해말 준공되는 4.0㎞구간까지 개통되면 국도5호선 거제~마산사업 2·3구간이 모두 마무리되며 운행거리는 19.5㎞에서 12.9㎞로 6.6㎞, 통행시간은 30분에서 10분으로 20분 단축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낙후지역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