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는 '가사청소', '반려동물 보험' 지원 등 신규 복지제도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 6월 '미혼 임직원 복지를 위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가사 청소 지원 ▲반려동물 보험 지원 ▲기념일 및 생일 지원 대상자 추가 등 복지 제도를 확대 적용했다.

    가사 청소 지원은 혼자 거주하는 미혼 임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미혼 직원 중 독립 거주자로 거실, 침실·침구 정리, 설거지 및 주방 청소, 욕실 청소, 쓰레기 배출 등을 월 1회 지원한다.

    반려동물 보험 지원은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미혼 또는 자녀가 없는 기혼 임직원이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반려 동물의 통원·입원 의료비, 반려견 보상 책임 등을 보장받는다.

    기념일과 생일 복지 지원의 대상도 대폭 늘렸다. 결혼기념일은 본인 외 부모(배우자 부모)까지 확대했고, 생일은 기존 본인에서 배우자, 부모(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 형제·자매의 자녀까지 추가했다. 해당 기념일에 10만원 상당의 꽃 바구니와 케익 또는 과일 바구니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직원들 의견을 수렴해 어버이날, 어린이날, 입사기념일,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본인 생일 혜택으로 휴가를 선호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상품권과 케익의 혜택을 상품권과 반일 유급휴가로 변경했다.

    펄어비스 측은 "직원들의 행복 추구와 노력한 만큼 최고의 보상을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펄어비스만의 특색 있는 복지를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더 세심하게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