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모임 관련 확진자 수 전국 11명으로 늘어회의 참석 22명 전원 검사 완료음성 확진자도 자가 격리 중… 7개 매장 역학조사, 종각역점은 운영 재개
  • ▲ 영업을 긴급 중단한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 ⓒ임소현 기자
    ▲ 영업을 긴급 중단한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 ⓒ임소현 기자
    롯데리아 점장 모임에서 발생한 서울 광진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됐다.

    13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롯데리아 점장 등으로 이뤄진 서울 광진구 모임 관련 확진자 수가 전국 11명으로 늘어났다. 

    시내 지점 점장 등을 포함한 롯데리아 직원 22명은 지난 6일 회의 등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이후 광진구 족발집, ‘치킨뱅이 능동점’으로 이동해 2차 모임을 이어갔다.

    이들은 전원 검사를 완료했으며, 양성판정을 받은 11명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 건대스타시티점이 영업을 중단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종각역점은 질병관리본부 승인 후 정상 영업 중이다.

    롯데리아 측은 "음성 확진자 매장 점장은 자가 격리 조치 운영 중"이라며 "현재 해당 매장 롯데리아 홈페이지 내 지속 업데이트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