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감정원, 오늘 시상식1차 서류→창업캠프→2차 발표심사…6개팀 선정
  • ▲ 부동산 하자보수 플랫폼 개요. ⓒ 국토교통부
    ▲ 부동산 하자보수 플랫폼 개요. ⓒ 국토교통부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대상에 호리존(Horizon)팀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18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20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72개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와 7주간 창업캠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6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호리존팀은 임대인·임차인·보수업체간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하자유지·보수 진행으로 임차인은 수월한 요청과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임대인은 하자보수 이력관리를 통해 임대차시장에서 강점있는 매물등록이 가능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최우수상은 'AI 엔진기반 부동산급매물 추천서비스'를 제시한 '탱커펀드'팀으로 부동산 공공데이터와 개인별 취향조건을 수집·분석하는 머신러닝을 통해 저렴한 매물을 추천한다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관리비 비교절감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관리비진단 및 비교분석을 통한 비용절감 개선방법 제안하는 '관리의달인'팀과 '홈쉐어링 O2O 플랫폼'을 통해 공유주택을 활용한 단기임대·임차인모집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엘엔비코리아'팀이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으로 도심내 공실정보를 제공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단방'팀, '스마트한 창고공유 플랫폼'을 통해 창고(공간)임대 및 임차인간 O2O 중개서비스를 제시한 '시스너'팀이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팀에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중 2개팀을 선정해 9~10월중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정희 국토부 부동산산업과장은 "해를 더할수록 대회에 참여하는 청년창업가들이 늘고 아이디어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경진대회 출신 및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개발, 교육·공간지원 등 새싹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