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등 128개 행정기관 밀집…환경·교통 우수
  • ▲ 충남 내포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LH
    ▲ 충남 내포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남 내포신도시 근린상업용지 13필지를 비롯해 업무·종교용지 각 1필지 등 총 15필지(1만4748㎡)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586~1178㎡로 예정공급가는 3.3㎡당 49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업무용지는 총면적 1351㎡에 3.3㎡당 273만원에 공급된다. 근린상업용지와 마찬가지로 건폐율 60%에 용적률 400%가 적용된다.

    종교용지는 총면적 3310㎡, 3.3㎡당 222만원 수준에 건폐율 60%, 용적률 150%로 최고 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내포신도시는 충남의 대표적인 행정타운으로, 도청·교육청·경찰청 등 128개 행정기관이 지구 내에 위치한다. 용봉산과 수암산을 비롯해 다양한 하천이 흐르는 친환경 도시로서 정주여건이 매우 우수하며 올해 연말 혁신도시 지정이 예정돼 있어 더욱 많은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입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이달 24일까지 진행되고 24일 개찰 후 당첨자를 발표한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현재 내포신도시 인근에 서해안 고속전철이 건설 중이며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도 계획돼있어 향후 전국으로 연결 가능한 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