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기업으로 유일, "친환경 미래 위해 노력"
  • KT는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에서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60', '코로나 위기대응 글로벌 우수기업 2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스트는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과 브랜드를 분석해 선정한 것으로, KT는 국내 통신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앞서 UN SDGs협회는 지난해 9월부터 전 세계 약 3000개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를 분석했다.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에는 KT를 비롯해 AT&T, 뱅크오브아메리카, GM, 이케아, JP모건체이스, 넷플릭스, 네슬레, 아디다스, 구글 등 60개 기업이 선정됐다. 

    또 코로나19 우수 대응 기업으로는 KT를 포함해 아마존, 델, 포드, 오라클, 휴렛팩커드, 텐센트,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 등 20곳이 선정됐다.

    KT 측은 "노사가 함께 여성, 빈곤퇴치 등 인류 전체를 위한 지속가능 경영의 뜻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며 "5G와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와 인류에 기여하는 친환경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