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20만㎞ 보증 연장… 230만원부터
  • ▲ 봉고 EV ⓒ기아자동차
    ▲ 봉고 EV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영업용 순수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 보증 연장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배터리 보증 연장 상품은 니로 EV와 쏘울 EV, 봉고 EV 구매자만 가입할 수 있다. 

    영업용 니로 EV, 쏘울 EV는 10만㎞ 및 20만㎞를 연장할 수 있다. 이 경우 총 30만~40만㎞까지 배터리 보증이 돼 수리 부담을 낮췄다. 판매 가격은 275만~415만원이다.

    봉고 EV의 경우 8만㎞, 12만㎞를 늘려 총 20만~24만㎞까지 보증된다. 가격은 230만~285만원이다.

    기아차는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할부금융을 마련해 소비자의 부담도 낮췄다.

    회사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긴 영업용 차의 특성을 고려한 상품”이라며 “배터리 수리 부담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가 전기차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