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금주 내 남은 매각대금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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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덴셜생명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KB금융지주가 지난 6월 신청한 '푸르덴셜생명 자회사 편입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승인에 따라 KB금융지주는 이번주 내 남은 매각대금을 모두 지급하고 푸르덴셜생명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계약 당시 매각대금은 2조3400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푸르덴셜생명은 매각대금 중 일부를 임직원들에게 인수·합병에 따른 위로금으로 지급한 상태다. 

    금융업권에 따르면 KB금융은 내달 1일자로 푸르덴셜생명 자회사 편입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편입 이후에도 한동안 KB생명과 합병하지 않고 독자회사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푸르덴셜생명의 새 대표로는 민기식 DGB생명 대표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는 임근식 KB손해보험 상무를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