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분당서울대병원과 비대면 협약 체결
  • ▲ 지난 26일 LH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LH행복기금 조성 및 운영을 위한 비대면 협약식'에서 장충모 LH 경영혁신본부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LH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H
    ▲ 지난 26일 LH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LH행복기금 조성 및 운영을 위한 비대면 협약식'에서 장충모 LH 경영혁신본부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LH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LH 행복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LH 행복기금은 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LH 본사가 진주로 이전하면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총 119명에게 2억3400만원 가량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은 지원 대상을 기존 경남 지역에서 전국 단위로 넓혀 보다 많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시행에 따라 협약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LH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 5000만원은 앞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을 통해 전국의 저소득 가정 내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혹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장충모 LH 경영혁신본부장은 "이번 행복기금이 의료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LH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