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5898대 및 수출 2만1849대 기록쉐보레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가 내수 뒷받침리얼 뉴 콜로라도 사전 예약 시작… 하반기 신차효과 기대
  • ▲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한국지엠주식회사
    ▲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한국지엠주식회사

    한국지엠은 지난 8월 내수 5898대, 수출 2만1849대 등 총 2만77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2% 증가한 수치다.

    내수에선 하계 휴가와 공휴일 등으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와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8% 줄은 5898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스파크가 총 2244대 판매되며 내수실적을 뒷받침했다. 경차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스파크는 밝고 선명한 10가지 외장 컬러 등을 앞세우며 국민 경차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780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20 워즈 10대 사용자경험 우수 차량’에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318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트래버스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지난 7월 한 달간 427대가 등록돼 KAIDA 집계 이후 처음으로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7% 증가,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1391대가 수출돼 한국지엠 경영정상화의 전망을 더욱 밝혔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 속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트래버스 등 쉐보레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꾸준히 얻고 있다"며, "최근 사전 예약에 돌입한 '리얼 뉴 콜로라도' 등 신차와 전례 없는 고객 혜택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