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 5G 서비스 이용 지원이통 3사 및 ETRI, TTA 등 참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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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농어촌 5G 로밍 전담반(TF)'을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TF에서는 농어촌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 간 망을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다.지금까지 2개 통신사 간 자율협상 로밍이 실시된 적은 있지만, 이번에 추진하는 농어촌 로밍은 국내 최초로 5G 서비스에 대해 이통 3사가 모두 참여하는 것이다.TF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과기정통부로 구성됐다.TF는 ▲로밍의 기술적 방법 ▲대상 지역 ▲로밍 기간 ▲이통 3사 간 대가 정산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잠정적으로 6개월 내 최종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앞으로 농어촌 지역에서 5G 로밍을 하면 효율적인 망 구축을 통해 빠르게 농어촌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5G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과기정통부는 이통 3사에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경우 원격수업 및 재택근무 확대 등에 따른 통신 서비스 이용 증가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