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일 만에 돌파… '보는 것만으로 친환경 실천' 공감
-
SK이노베이션이 7월 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런칭한 '친환경, It's time to Act' 제목의 기업 PR캠페인 영상이 40여일 만에 2000만뷰를 돌파했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PR캠페인은 일반화면을 사용할 때보다 검은색 화면을 기본으로 사용하면 디스플레이의 전력소비량이 30% 줄어든다는 과학적 연구결과에 착안해 제작됐다. 소비자들은 캠페인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친환경을 실천한다는 것이 신선한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학계에서는 최근 기업 PR캠페인이 친환경 등 최신 트렌드에 맞게 제작돼 소비자들의 호응과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번 SK이노베이션의 PR캠페인은 이런 제작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의견이다.SK이노베이션은 환경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중장기 경영전략 '그린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PR캠페인을 비롯해 향후 제작하는 PR캠페인을 같은 관점에서 제작해 나갈 방침이다.7월22일 업로드된 해당 영상은 2일 현재 총 조회 수 2119만회, 댓글 744개와 2200개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생활 속 실천으로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호응을 보낸 것"이라며 "그만큼 젊은 소비자들이 친환경에 대한 필요성 및 생활 속 실천에 대한 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영상을 활용해 컴퓨터 화면보호기를 제작, SK이노베이션 보도 전문채널 스키노뉴스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