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5달러 하락(-2.92%)한 41.51달러에, 중동산 두바이유는 0.19달러 오른 4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의 경우 8월7일 41.22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1.15달러 떨어진 44.4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휘발유 수요 감소가 유가를 하락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부터의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수요는 전주 916만배럴에서 878만배럴로 줄었다.

    하지만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940만배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