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성능 극대화한 '뉴 X3 M 컴페티션' 등 4종 선봬
  • ▲ 뉴 X3와 뉴 X4의 고성능 라인업 ⓒBMW코리아
    ▲ 뉴 X3와 뉴 X4의 고성능 라인업 ⓒBMW코리아
    BMW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X3와 뉴 X4의 고성능 라인업을 3일 국내 시장에 출시헸다.

    먼저 ‘뉴 X3 M 컴페티션’은 3.0L 가솔린(휘발유)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510마력을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1초에 불과하다. 가변식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을 탑재하고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메리노 가죽으로 꾸몄다. 전용 좌석과 스티어링 휠(운전대) 등 차별화 요소도 더했다. 판매 가격은 1억1290만원이다.

    엔진과 변속기를 공유하는 ‘뉴 X4 M 컴페티션 카본 패키지’는 탄소 섬유를 써 몸무게(공차중량)를 줄였다. 레이싱카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1억206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이와 함께 ‘뉴 X3 M40i’와 ‘뉴 X4 M40i’도 내놨다. 두 차종은 3.0L 휘발유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51.0㎏·m를 발휘한다. 주차 및 주행 보조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탑재했다.

    가격은 8880만~909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X3부터 X7까지 다양한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