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8·4주택공급확대방안 후속조치…6만호 사전청약 계획 발표 사전청약 6만호, 본청약 18만호 등 24만호 분양…임대주택은 13만호 공급사전청약 내년 7월부터 본청약보다 1~2년 조기공급…청약공고 단지별 진행
  • 향후 2년간 수도권 공공택지 공급물량의 약 44%인 37만호가 집중공급 되며, 3기신도시 예정물량 중 3만호에 대한 사전청약도 내년 하반기쯤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8·4주택공급확대방안 후속조치로 2021년 7월 이후 실시될 공공분양주택 6만호에 대한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3기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 주택 총 37만호를 2022년까지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그중 분양물량은 24만호 정도다.

    공공택지물량 37만호는 올해 9만호, 내년 13만호, 내후년 15만호가 공급된다. 이중 임대주택은 13만호, 분양주택은 사전청약 6만호, 본청약 18만호 등 총 24만호다.

    본청약은 올 4분기 △위례지구(2만3000호) △고양장항(1만4000호) △성남판교대장(700호) △과천지식정보타운(600호), 2021년 △과천주암(1만5000호) △과천지식정보타운(500호) △구리갈매역세권(1만2000호) △위례지구(400호) △고양지축(600호), 2022년 △과천과천(900호) △남양주양정역세권(900호) △성남금토(400호) △인천루원시티(400호) △수원당수(500호) 등이다.

    사전청약은 내년 7월부터로 본청약보다 1~2년 조기공급 된다. 청약공고는 아파트 단지별로 순차 진행되며 △입지조건 △주택면적 △세대수 △추정분양가격 △개략설계도 등 주택정보와 △본청약시기 △입주예정월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청약자격은 본청약과 동일기준을 적용하고,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당시 해당지역에 거주중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본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자선정은 인터넷·현장접수를 통한 사전청약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당첨자는 다른지구에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입주여부는 본청약 시행전 분양가 등 확정된 정보를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제공해 청약의사, 무주택여부, 거주기간요건 등을 확인해 확정된다.

    사전청약 대상지는 2021년 하반기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3기신도시와 △성남 △과천을 대상으로 3만호, 나머지 3만호는 2022년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 3기신도시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편이다. 홈페이지 개설 한 달 만에 65만명이 방문했고, 12만명이상이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38% △40대 31% △50대 16%로 3040세대 관심이 높았고 신청이유 95%가 본인거주 목적을 꼽았다.

    거주지역 기준으로는 경기도가 58%로 가장 많았고, 서울지역 거주자도 전체 31%를 차지했다.

    신도시별 선호도는 △하남교산(20%) △고양창릉(17%) △과천(17%) △남양주왕숙(15%) △부천대장(13%) △인천계양(11%) 순으로 집계됐다.

    3기신도시를 선택한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24%)과 △부담 가능한 주택가격(21%) △직장과의 거리(20%) △충분한 공원녹지(17%) 등을 꼽았다.

    주택면적은 전체 60%가 전용 60~85㎡를 선택했고 △85㎡초과 29% △60㎡이하 10%로 소형주택 보다는 중형이상을 선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