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선 무게 25kg, 15kg로 줄여
  • ▲ LS전선의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 생산현장. ⓒLS
    ▲ LS전선의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 생산현장. ⓒLS
    LS전선이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의 양산을 시작한다. 구리 전선 대비 40% 이상 가벼워 주행거리가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LS전선은 앞서 전기차 업계가 경량화 경쟁에 나서자 알루미늄이 차량 핵심소재로 자리잡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확대한 바 있다.

    알루미늄 도체 전선은 차량 1대당 25kg에 달하는 무게를 15kg로 줄일 수 있다.

    LS전선은 “일본 등 주요 자동차 전장업체도 알루미늄 전용 라인을 구축하는 추세”라며 “현재 5% 이하인 사용비율은 2025년 3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알루미늄 사업 전문 자회사인 LS알스코를 통해 고강도 알루미늄을 수급해 소재부터 전선 완제품까지 일괄생산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와이어링 하네스 업체에 공급계약을 앞두고 있어 추가투자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