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與국감]성윤모 "한국판뉴딜 글로벌화 전략 추진"…수소산업 5대분야 집중지원

산업부가 ‘한국판 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성 장관은 저탄소사회를 위한 에너지 혁신 강화를 강조하고 “그린뉴딜을 통해 대규모 투자와 과감한 제도개선을 이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전산업의 핵심 생태계를 유지하는 한편 개발, 도입, 비축을 종합 고려한 중장기 에너지 안보 강화와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태양광·풍력 기술혁신과 실증을 지원하고 그린뉴딜 펀드 등을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해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강화 의지도 밝혔다.

성 장관은 “태양광O&M, 가상발전소, 데이터기반 수요관리 등 미래형 에너지 신산업도 적극 육성하겠다”며 “모빌리티, 연료전지 등 수소산업 5대 분야의 소재ㆍ부품ㆍ장비 R&D를 집중지원하고 수소전문기업 육성, 액화수소 활용기반 구축 등을 통해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흔들리지 않는 산업강국 실현'을 정책 방향의 하나로 제시하고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산업을 스마트화, 융·복합화, 친환경화해서 고부가 유망품목으로 전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과 이차전지, 로봇 등 유망 신산업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 국제표준 선점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